스토리1
음악회
김순영
2005. 11. 26. 11:36
표한장의 여유분으로 오랜만에 문화생활?
멀지않은 곳에서의 공연이라 흔쾌히 따라나섰다
7080음악회라고...학창시절의 유명한 가수들이 출연진이다
뒷자리가 배정석이지만...
공연시작 직전 앞자석의 빈공간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졋다
거의 S석 수준...
덕분에 더욱 잼난 공연을 즐길 수 있었고...
첫번째 이치현의 노래로 시작되었고
여전히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고
임백천 진행자의 모습도 나이에 안맞게 산뜻했다
다음에 출연자는 어니언스의 임창제...
많이 변한 모습에 실망... 목소리까지 받쳐주질 않네..
각자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다섯손가락의 두사람
잘 몰랏지만 '수요일엔 빨간장미를...'이란 노래를 작사작곡햇다네..
이어진 전영록...
항상 대학다니는 오빠같은 외모에 노래도 감미롭고 힘차고
마지막에 노래한 구창모
대학가요제 출신답게 멋진 모습에 활기찼고
세월의 흔적에 약간의 머리의 시원함이 느껴졋지만
신나는 무대매너로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나이가 들어도 자기관리는 철저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비슷한 나이임에도 목소리나 활동이 늘어지는가 하면
여전히 젊음을 느낄 수 잇는 활기찬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에게 활력을 줄 수 잇는 나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자...
오랜만에 우리의 노래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