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을 오르며
솜다리의 추억....
김순영
2005. 8. 14. 21:41
![]() ![]() ![]() ![]() |
8/14 비룡폭포를 지나 좀 더 오르니 야영할 장소며
토왕성폭포로부터 이르는 맑은 계곡이 아주 환상적이었고
산꾼들이 즐기는 알탕할 장소도 많았다
솜다리의추억길은 릿찌코스로만 알고 갔지만
전일의 장군97길에 이어 아주 힘든 암벽코스였다
곳곳에 핀 에델바이스를 신기하게 봤고
정상으로 갈수록 바위에 많이 붙어 자란 석이버섯을 첨봤다.
가까이 토왕성폭포을 물줄기가 보이고 두개의 거대한 밥공기처럼 파인 바위가 인상적이엇다
멀리 속초앞바다가 보이고
바로 앞은 '한편의시' 릿찌길이 보이고
옆으론 '별을따는소년'길이 나란히 한다
미처 일몰시간을 못맞춰
캄캄한 계곡길을 더듬으며 어렵게 내려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