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을 오르며
관악산 하늘길..
김순영
2009. 1. 3. 05:59
육봉 백련사 방향을 들머리로 잡고 올랐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이 아니라 첫번째 봉우리 망루에서 오른쪽으로 트래버스로 능선을 바꾼다
오지 산행으로 여름엔 뱀의 출현이 걱정되지만 겨울엔 이런길도 전혀 부담없다
하늘길 1p에 맞춰 도착...
암벽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육봉코스는 햇볕을 정면으로 받는 터라 바위도 따뜻하고 전혀 겨울의 느낌을 느낄수가 없다
3,4p는 응달이라 아직 홀더쪽으로 눈이 남아 부담스럽게 했다
하강도 해보고...
육봉을 다 오르니 시간이 꽤 지나 있었다
계곡으로 하산
4시 30분에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