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40키로 연습주

김순영 2008. 5. 1. 10:45

성산대교에서 출발...

강변북로를 따라 서울숲까지 달렸고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달려서 코스대로 서울숲을 달렸다.

조용하게 주로(?)도 고르게 잘 다뎌졌고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이 있었다.

 

꽃사슴 고라니도 여유있게 초여름을 즐겼고

도심에 걸맞지 않게 세심하게 신경써서 꾸며진 공원은

행복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 같았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힘도 들고...

막판에는 뛰기도 싫어져

시원한 그늘에 누워 스트레칭도 하면서

여유만만하게 40키로주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