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심하다.
계곡에 물은 모두 말라 뜨거운 바위와 모래들 뿐이고....
한창 예뻐야 할 단풍은 물들 사이도 없이 말라 버린다.
마당바위의 약수도 말라 링겔액 떨어지듯 하고 있었다.^^
똑똑 떨어지는 물을 한참동안 받아 목을 조금 축이기도...
아직은 시원한 장소를 찾고 싶은 더운 날씨에
인적 많지 않은 육봉코스로 사부작거리면서 릿찌길로 다녀왔다.
네이버의 어느 카페회원들이 육봉길을 청소하며 산행해서
다음엔 더욱 깨끗한 육봉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틀면 펑펑 쏟아지는 수도물이 새삼 고마웠고
물을 아껴 써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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