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면서 더욱 끔찍한 소식들을 접하게 된다
정상적으로 세상과 부대끼며 잘 살아오던 사람(내적으론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몰라도...)의
갑자기 정상적이지 못하게 이승을 떠나버리게 하는 마음이 무섭다
인간의 한계 수치가 점점 낮아지는 걸까!!
극복할 만한 자존심과 뻔뻔함은 없어지는 가!
왜 자주 자살이라는 걸로 생을 마감해야 하는 건지~
극에 달하는 감정의 느낌을 내가 느끼지 못하고 사는 아둔한 중생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한 순간의 행동으로(물론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생각이 있었겠지만...) 자신의 생이 달라지고
남아있는 이들의 가슴에 멍을 담아 놓는 것이건만
무슨 생각이 그런 엄청난 결단을 감행할 수가 있었을까!
마음이 변한 다는것이 무섭다
~~산바의 윤귀옥씨의 소식을 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