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으로 산에도 못가고
하지만 살짝 챙겨온 옷을 입고
같이 놀아달라는 만류도 마다하고 부지런히 청계산을 오르다
아이젠도 없고...모자도 없고
그냥 부지런히 땀 식을 틈없이 다녀올 량으로..
아이젠이 없으니 길이 더욱 미끄러운것도 같고
조심스레 발 디디며 40분에 이수봉 도착..
쉴틈없이 그냥 진행한다.
배낭도 없고..하다못해 물한모금 마실것도 없고...돈도 없다
매봉 밑에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낫지만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지난번 반잔으로 다리가 휘둘렀는데...
뛰면서 걸으면서 다녀온 시간...2시간.
이젠 청계산도 2시간 코스가 되버린다.
이렇게 나름의 송년산행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마쳤다
새해엔 좀 더 준비성 있게
진정한 산을 느낄 수 있게 산행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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