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짐씨들의 수다...

김순영 2005. 11. 16. 20:37

회사근처 한정식집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엇다...

늘 그렇듯~~ 이제는 늦어도 뻔뻔하다...ㅎㅎㅎ

40대는 그렇다 치고...50대는 서로 싸워서 안모인다더만 정말 그럴지 의문이다

오늘도 여전히 목소리는 높아지고...정보교환인지 수다인지 시끄럽기만 하다...

확실히 영재엄마는  아는것도 많고 그만큼 할말도 많고

이제 수능을 며칠 앞둔 수험생 엄마는 몸이 닳아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삶의 연륜인지 흔적인지...이젠 서서히 생활의 지루함도 생겨 하기싫은일...하고픈일은 확실히 가리고...

여행이야기에 운동에 자식자랑에...(아~~글고 보니 울 친구들은 남편흉은 안보네...ㅎㅎㅎ)

여기에 재작년까지 유명한 고교선생님이었다는 한정식집 사장아주머니 덩달아 자식키운 얘기 보태고...

친구들과의 만남은 이렇게 3시간에 걸친 비슷한 주제를 한바퀴 돌리고...

다음달의 만남을 기약하며 가을을 마무리 했다.

아~~다음모임장소는 나보고 알아보구 정하라 햇지..

그사이의 깜빡이다...요즘은 잊어버리면서 세월 보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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