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기도

김순영 2007. 12. 5. 02:32

어제까지의 정신적 고통에서

오늘부터는 육체적 고통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리라 믿으며~

 

큰 욕심없이 살아왔을 것 같은 친구

위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나보다.

 

8시부터 수술한다 하니

이제부터 시작될 고통에

기도하고픈 마음이다.

 

너무 큰 고통없이

안 좋은 부위 깨끗이 도려내고

건강한 삶 다시 영위할 수 있게

 

다시는 아프지 않도록

수술 잘되어 좋은 결과 있게

환한 웃음만 볼 수 있는 날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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